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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관광 및 레저 -
빛의 도시
파리를 방문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명소를 소개합니다. 빛의 도시 파리에서 저희 메이페어 호텔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콩코르드 광장
센강을 따라 자리 잡은 콩코르드 광장은 튈르리 정원과 샹젤리제 사이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1754년에 착공하여, 176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루이 15세의 기마상을 설치하기 위해 만든 광장으로, 당시에는 ‘루이 15세 광장’이라 불렸습니다. 이곳에 방문하면 전형적인 18세기 광장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이 15세의 동상은 프랑스 혁명 중에 철거되었고, 이집트 총독 모하메드 알리가 루이 필립 왕에게 선물한 룩소르 오벨리스크가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돔 광장
궁중건축가 망사르(Jules Hardouin-Mansart)가 1699년에 설계한 방돔 광장은 파리 1구에 위치한 광장입니다. 빅투아르 광장, 콩코르드 광장, 보쥬 광장과 도핀 광장과 함께 파리의 5대 왕궁 광장 중 하나입니다. 방돔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은 역사적 기념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광장의 중심에는 1810년에 지어진 방돔 기둥이 있고 그 꼭대기에는 나폴레옹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은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광장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명성에 걸맞게 광장은 수많은 고급호텔, 명품 부티크, 하이 주얼리 브랜드들로 채워져 있으며, 프랑스 법무부도 광장 내 Hotel de Bourvallais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옛 왕궁 건물 내부에 조성된 루브르 박물관은 파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박물관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이곳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자크 루이 다비드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등 세계적인 대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2006년에는 830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샹젤리제와 개선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유명한 샹젤리제는 오벨리스크가 높게 솟은 콩코르드 광장에서 시작하여, 샤를 드골 광장(구 에투알 광장)까지 이어집니다. 샤를 드골 광장 중앙에는 18세기 중반 나폴레옹의 대승을 기념하기 위한 개선문이 서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양방향으로 뻗어나가는 직선 코스에는 동쪽에서부터 순서대로 루이 14세의 기마상(루브르 박물관의 나폴레옹 중정에 설치), 카루젤 개선문, 튈르리 정원, 오벨리스크, 개선문이 있으며, 서쪽으로 계속 나아가면 파리 외곽의 라데팡스 개선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파리 서부의 역사를 품은 거대한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파리 9구의 중심이자 파리의 풍경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르니에를 소개합니다. 오페라 대로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 건물은 19세기 후반 절충주의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나폴레옹과 오스만 남작이 이끈 파리 건축양식의 변화 과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오랫동안 ‘파리 오페라’라고 불렸었지만, 1989년 바스티유 오페라가 문을 연 이후에는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랑 팔레
1867년을 기점으로 파리에서는 11년마다 만국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그때부터 도시 곳곳에 임시 건축물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그중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건축물들은 영원히 그 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1889년 만국박람회가 끝나면 철거되기로 했던 에펠탑과 같이 말이죠. 하지만 그랑 팔레 건물은 처음부터 영구 설치될 목적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앵발리드
앵발리드 재활원 축조는 루이 14세의 명령에 따라 1671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재활원은 신속하게 완공되었고, 이후 성당 건물이 추가되었습니다. 30년만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곳에선 성당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과 나폴레옹 1세의 무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는 1830년 생트 엘렌섬에서 송환된 나폴레옹 1세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에펠탑
에펠탑은 1889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구스타브 에펠과 동료들이 연철을 이용하여 세운 탑입니다. 샹 드 마르스의 끝자락에서 센강을 마주하고 있는 이 건축물은 프랑스와 프랑스 수도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초 에펠탑의 높이는 300m였으나 이후 여러 안테나들이 추가되어 현재 높이는 325m에 달하며,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의 타이틀을 차지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라디오 및 TV 송신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고딕 건축양식이 가장 잘 구현된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완공 당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성당이기도 합니다. 이 성당은 파리의 역사적인 중심지인 시테 섬의 끝자락에 있으며 센강변에 위치합니다. 바닥에 설치된 청동 명판은 ‘포앵제로’라 불리며 파리로 연결되는 도로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이 성당은 1163년에 착공하여 200년 후인 1345년 무렵에 완성되었습니다.
몽마르트와 사크레쾨르 대성당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몽마르뜨 언덕 정상에 둥지를 트고 있습니다. 1875년에 착공하여 1914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19세기까지만 해도 몽마르트는 파리 성곽 밖에 위치한 평범한 마을에 불과했죠.
이곳에 방문하시면 영화 <아멜리에>에 나온 몽마르트의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7개의 미술관과 박물관도 함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해보세요!